
경남 통영시는 올망졸망한 500여개의 섬들과 쪽빛 바다가 어우러진 경관이 빼어나서 `동양의 나폴리`라고도 불리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로도 선정되었다고 하니 기대가 높은 관광명소이기도 한 통영과 그곳에 우뚝 서 있는 미륵산에 대해서 알아 보기로 하겠습니다.봉화대 자취 간직한 미륵신앙의 본산... 미륵불이 강림한다는 통영 미륵산(높이 458.4m),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으로 통영시 서남단의 미륵도에 위치한 야트막한 산이지만 미륵신앙의 본거지로 불교인들 사이에서는 꽤 알려진 산입니다. 그래서인지 이 작은 산에는 용화사, 관음사, 도솔암, 미래사 등 크고 작은 사찰과 암자가 많이 있습니다. 산봉우리에 옛날 통제영(統制營)의 봉수대터가 있고, 산 아래 계곡에는..

천마산의 이름과 관련된 역사와 전설, 그리고 이곳이 지니고 있는 문화적 가치를 알아봅니다.천마산의 특징...산꼭대기를 중심으로 능선이 사방에 뻗어있어 어느 지점에서나 정상을 볼수 있는 특이한 산세와 식물상이 풍부하여 식물관찰 산행지로 이름나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되었습니다. 천마산이라는 이름은 "하늘의 말을 닮았다"는 뜻에서 유래되었으며, 이와 관련된 전설에 따르면, 하늘에서 내려온 말이 이곳에 자리를 잡고 산의 모습을 형성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또한, 천마산은 지역 주민들에게 신성한 산으로 여겨져 오래전부터 제사가 이루어지던 곳이기도 합니다.경춘국도를 타고 서울로 갈 때나 양평 서종면의 북한강변길을 가면서 보면 가히 군계일학입니다. 자락의 평내와 마석, 오남리에 아파트숲이 들어차 호젓한 맛..

금정산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100대 명산에 선정될 만큼 역사적, 문화적, 그리고 자연 생태적으로 큰 가치를 지닌 산입니다. 본문에서는 금정산이 왜 100대 명산으로 선정되었는지, 그 가치와 주요 특징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금정산의 가치 및 자연환경...금정산의 역사적 가치 :금정산은 오랜 역사를 품고 있는 산으로, 삼국시대와 통일신라 시대부터 많은 문화유산과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정산성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산성으로 알려져 있으며, 면적은 약 17.7km에 이릅니다. 이 산성은 방어용으로 만들어졌으며, 부산 지역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로 활용되었습니다. 더불어 금정산성 안에는 유서 깊은 사찰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범어사와 같은 불교 문화재가 있습니다...

마니산은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명산으로, 해발 472.1m의 높이를 자랑하며 우리나라의 중요한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단군 신화와 연관된 참성단이 위치해 있어 역사적 가치를 지닐 뿐 아니라, 사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경관 덕분에 많은 등산객과 여행자들이 방문하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참성단이 있는 마니산...마니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으로 단군시조의 전설이 간직된 산으로 역사와 문화적 가치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습니다. 마니산은 인천광역시 강화도에 있는 산으로, 해발은 472.1m입니다. 본래는 고가도(古加島)라는 섬이었는데, 강화도와 둑으로 연결되어 한 섬이 되었습니다. 마리산 또는 머리산으로도 불렸는데 마리란, 고어(古語)로 머리를 뜻하며 강화도에서 가장 높은 땅..

두륜산은 전라남도 해남군에 위치한 명산으로, 풍부한 자연과 더불어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곳입니다. 이곳은 산 전체가 하나의 역사적, 문화적 유산으로 볼 수 있을 만큼 중요한 명소들이 가득합니다. 본 글에서는 두륜산의 유래와 자연환경, 주요 명소의 역사적 배경과 주요 특징들을 살펴보겠습니다.두륜산의 명칭...두륜산은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삼산면·북일면·현산면·옥천면에 걸쳐 있는 높이 700.1m의 산으로, 가련봉을 비롯하여, 두륜봉·고계봉·노승봉·도솔봉·혈망봉·향로봉·연화봉 등의 봉우리로 능선을 이루고 있으며, 기반암은 중생대 미문상 화강암과 중생대 경상계 무등상용암층의 안산암 내지 조립 안산암으로 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두륜산에는 애추와 암괴류가 곳곳에서 관찰되고 있습니다. 원래 두륜산은 대둔..

왜 100대 명산이 되었나?...1000m 이상의 고산준봉을 거느리고 있고 울창한 산림과 바위가 어우러져 있으며, 국내 최대 원시림 계곡인 물한계곡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였으며, 물한계곡은 물이 차다해서 한천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마을 상류에서부터 약 20㎞를 흐르는 깊은 계곡으로, 원시림 등이 잘 보존된 손꼽히는 생태관광지로 특히 유명합니다. 정상에서 남쪽 50m쯤 아래에는 삼두마애불상이 있고 충북, 전북, 경북의 경계인 삼도봉과 연접 해 있습니다. 민주지산은 추풍령 남서쪽 약 25km 지점에 있으며 산행의 기점은 정상의 동북쪽 방향인 한천마을과 남쪽 아래의 대불리로 크게 나눌 수 있고 삼도봉, 석기봉이 명소이며, 석기봉 동쪽에는 원시숲과 화전민터가 있어 옛 주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물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