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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소개...
소백산계의 무등산 줄기에 속하며, 해발 810.7m로 높지는 않지만 산체가 매우 크고 수려하다. 1972년 1월 29일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1973년 3월 남서쪽으로 3.5km 떨어진 도갑산지역을 합하여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8년 6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삼국시대에는 달이 난다 하여 월라산, 고려시대에는 월생산이라 부르다가 조선시대부터 '월출산'이라 불러왔다. 천황봉을 주봉으로 구정봉, 사자봉, 도갑봉, 주지봉 등이 동에서 서로 하나의 작은 산맥을 형성하는데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이 많아 예로부터 영산이라 불러왔다.
동쪽으로 장흥, 서쪽으로 해남, 남쪽으로는 강진만을 가로막고 있는 완도를 비롯한 다도해를 바라보고 있으며, 도갑사·무위사 등의 사찰과 월출산 국보 제144호인 마애여래좌상 등을 비롯해, 뾰족한 암봉과 골짜기를 따라 폭포와 유적들이 산재해 있으며, 곳곳에 수많은 전설이 얽혀 전해 내려 오고 있다.
예로부터 월출산 산자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바위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경외감을 가져왔는데,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영암(신령스러운 바위)에 관한 것이다. 월출산에는 움직이는 바위라는 뜻의 동석 3개가 있었는데, 중국 사람이 이 바위들을 산 아래로 떨어뜨리자 그 가운데 하나가 스스로 올라왔다고 한다. 그 바위가 바로 '영암'인데, 이 동석 때문에 큰 인물이 많이 난다고 하여 고을 이름도 '영암'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둘러 볼 관광지...
강진백운동전시관
백운동전시관은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는 지하식 구조로 설치되었으며 백운동 원림과 어우러진 양식으로 건축 되었다고 합니다. 지상 1층, 지하 2층 규모로 연면적 1507㎡, 건축면적 920㎡으로 상설전시실, 티 가든, 뮤지엄숍, 체험학습실, 수장고 등 국립박물관 못지않는 규모와 시설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전시관 지상 1층에 티 가든을 중심으로 체험학습실, 뮤지엄숍으로 구성되어 있어 경관이 가장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특히, 상부를 포함한 주변이 대부분 유리로 되어 있어 확 트인 개방감으로 월출산과 백운동원림의 자연경관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어 인기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하 1층 전시실은 현대 작가의 설치 미술품과 함께 보물급 유산인 동강공 이의경 초상화 진본과 함께 이의경이 사도세자에게 하사받은 시가 전시돼 있습니다. 또한, 상설전시실에는 백운동원림 홍보 영상 ‘백운동 시간의 길을 걷다’ 코너도 준비 되어 있으며 회의실과 영상실을 겸해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외에 다산 정약용과 깊은 우애를 알 수 있는 유물을 포함 해 100여 점의 원주이씨 소장 유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끝으로 백운동첩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인 ‘디지털 강진의 빛’은 환상적인 빛으로 표현 해 압도적인 몰입감과 영상미로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설록다원(오설록)
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남리 1209-1에 위치 해 있으며, 이 곳은 강진에서 월출산 아래 불모지였던 야산 약10만 여평을 개간 다원을 조성 했다고 합니다. 해마다 봄철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이기 합니다. 차밭 옆으로는 비밀의 정원처럼 백운동원림이 자리잡고 있어 사계절 많은 여행객들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며, 설록다원과 백운동원림까지는 도보로 25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로 이 거리는 동백나무와 비자나무, 푸조나무등의 상록수가 우거져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과 인공이 적절히 어우러진 백운동정원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국화축제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 작품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2024년 '국화의 빛으로 가을을 밝혀라!'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는데 행사기간 동안 1억송이 국화가 뿜어내는 짙은 가을의 향기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향토음식 판매관, 푸드트럭, 국화 찻집, 국화 빵집,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낮에는 국화를 관람하고 밤에는 이색적인 경관조명과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도 준비가 되어 잊을 수 없는 추억거리를 하나 더 만드는 시간이 되었기도 했답니다. 2025년도에는 어떤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 올지 궁금하네요. 기대가 됩니다.
도움말 ...
월출산은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산 중 하나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인기 명소입니다. 월출산을 방문하고자 할 때는 숙소를 먼저 예약하는 것이 중요하고,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여 안전하게 등반을 해야 하며, 하산 후에는 위에 소개 된 여행지 외에 천년고찰인 도갑사, 억불사, 백제 시대 학자 왕인 박사를 기리는 영암 왕인박물관,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장인 영암 F1 경기장 등도 있으니 시간이 허락허면 한 번쯤 방문 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여행 중에 영암에서 꼭 맛봐야 할 음식 중 하나가 홍어삼합으로 일본의 사시미와 동일한 종류의 요리이며, 홍어의 세밀한 맛이 해산물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으며, 이 지역의 오리 고기 요리는 부드럽고 기름지지 않아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에게도 적합합니다. 이러한 지역 특산물은 영암의 자랑이며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입니다. 끝으로 영암 월출산은 가을에도 가볼 만한 남도 산행의 최고의 장소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체험을 제공합니다.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고 싶다면 영암 월출산으로 떠나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곳의 단풍은 물론, 풍부한 생태계와 지방 특산물을 통해 매력을 한껏 느끼게 되실 겁니다. 아울러, 산행 시 안전과 환경 보호는 꼭 놓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멋진 가을 여정을 준비해보세요!